우리나라에 있는 누구보다 대한민국 개그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으로서 개그콘서트가

망한 이유와 노잼이 된 원인을 분석합니다

본 내용은 다소 주관적일 수 있으니 스크롤

내려서 읽으실때 참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개그콘서트 망한이유

개그콘서트 망한이유

 

유튜브에 출연 중인 한 MBC 개그맨이 개그야가

망한 이유가 본인들이 뜨면서 제대로 개그 회의도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친구들 만나고 선후배들

만나서 술자리 하면서 개그 회의 시간을 줄인 거죠

 

사람들이 좋아하는 개그는 참신한 재미와 함께

연기력으로 개그를 살리는 참된 맛이었습니다

 

개그콘서트는 여기에 유세윤, 장동민, 강유미 등

황금라인을 이끌었던 대세 개그맨들과 후배 간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가장 발전해 나갔습니다

 

문제는 모 PD가 정권을 잡게 되면서부터입니다

각종 프로그램에 쓸데없는 게스트가 등장했고

김형곤 선생님의 해학과 풍자가 있던 페이소스

짙은 개그 풍자는 온데간데없고 두세 단계 정도

낮은 수준의 정치개그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개그콘서트 망한이유

개그콘서트 노잼 원인

 

영화와 드라마의 성패가 연기자가 아닌

PD와 작가에게 있는 것처럼 개그콘서트가

개그맨들의 연기 수준의 하향화에 앞서

연출을 지도하는 지도층이 관리감독이

소홀해진 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개그야 개그맨들이 언급한

갑자기 뜨면서 발생한 인맥 쌓기와 불려 가기

등으로 인해서 개그 회의 시간이 줄어든 거죠

 

하루 24시간 코미디언이 되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했던 그 시절이 사라진 거죠

 

제가 생각하기에 생활의 발견이

개콘이 변질되어가는 과정을

가장 잘 보여준 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게스트 없이 풀어가다가

어느 순간부터 게스트 잔치가 돼버렸죠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코미디 프로였고

매주 일요일이면 본방 사수하고 본방송까지

당첨돼서 가봤던 1인으로써 너무 슬펐습니다

 

지금은 현대적 코미디 수준을 따라잡지 못해

철저히 외면받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과거 30%에 달하는 시청률은 반 에반 토막도

더 나버린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개그콘서트 망한이유

코미디 빅리그 대세 인증

 

확실한 관리감독의 부재로 인해서

코미디 빅리그가 대안으로 자리 잡습니다

 

방송 3사 개그맨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각 시즌별 경쟁구도를 만들고 가장 점수가

높은 팀에게 상금 몇천만 원을 증정합니다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 문세윤, 장도연, 김용명

이진호, 이용진, 황제성 등 대표 개그맨들이

엄청난 대활약상을 펼쳐주고 있습니다.

 

예능하고 코미디판을 떠나는 게 아니라

본업은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 또한도

멋진 모습이라 칭찬하고 싶습니다

 

개그콘서트가 망한 이유와 노잼 된 원인은

관리 감독자의 웃음코드였을 것입니다

그들이 사전에 개그맨들의 연기 내용을

평가 후 통과된 코너만 방송하기 때문이죠

MBC 개그가 망한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봐도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지금은 유튜브로 허한 마음을 달래며

과거의 개그콘서트 영상을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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